미국의 '중국 대책' 도울테니 "관세 깎아줘"…日 구상,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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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일본이 중국을 의식한 카드를 내건다.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 7종류와 중국이 구매를 중단한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등 미국의 당면 과제를 일본이 함께 해결해주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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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일본이 중국을 의식한 카드를 내건다. 중국이 수출을 제한한 희토류 7종류와 중국이 구매를 중단한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등 미국의 당면 과제를 일본이 함께 해결해주겠단 구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5일 미국으로 출발한 대미 무역 협상 대표단이 5차 협상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대응 패키지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목표인 중국 대응에 일본이 협력하고, 이를 통해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는 전략이다. 닛케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전화 통화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직접 협력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설 보복 카드로 7종류의 희토류 수출을 제한했는데, 그중 자동차 조립에 필수인 영구자석에 쓰이는 정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동차산업이 '전면 중단' 될 위기에 처했다.
닛케이는 "일본의 강점인 희토류 가공과 재활용, 사용량 절감 기술을 미국에 제공해 중국 외 세계 다른 지역에서 채굴한 희토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국이 수출 규제하는 흑연이나 갈륨 등 중요 광물 협력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미국산 LNG 수입을 사실상 중단한 가운데 일본이 수입을 늘려 트럼프 행정부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방안도 거론된다. 닛케이는 "알래스카주에서의 개발이나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서의 증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일본이 미국 기업의 반도체 제품을 수십억달러 규모로 구매하는 구상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웨이퍼 등 제조를 지원하는 방안 △조선 분야에서 쇄빙선을 공동 건조하는 계획 등도 중국을 견제하면서 미국을 지원할 수 있는 일본의 카드라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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