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농어촌 공공심야약국' 확대 촉구

조영석 기자 2025. 6. 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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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2곳 불과…생존 필수 인프라 마저 붕괴
박종원 의원이 농어촌 지역의 심야약국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5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어촌 지역의 심야약국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을 연 약국 하나 없는 요즘 농어촌의 밤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람이 살아갈 최소한의 조건이 무너지는 구조적 위기이다"며 "한밤중 아이가 아파도 약 하나 구할 수 없어 불안을 견뎌야 하는 농어촌 주민들의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시행했지만 전국 지정 약국은 약 100곳에 불과하고 이들 대부분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전남은 고작 12곳뿐이며 그마저도 심야 3시간 정도만 운영되는 실정이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특히 박 의원은 "초고령화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전남에서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지역에 머무를 수 있게 하는 필수 생존 인프라다"고 주장한 뒤 △시·군별 공공심야약국 확대 지정 △운영비 및 인건비에 대한 재정 지원 △약사회와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촉구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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