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법에 당론 따윈... 조경태 안철수 김재섭 김예지 한지아 3개 모두 찬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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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의 이른바 '3대 패키지 특검법' 국회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이번에도 이탈표는 나왔다.
조경태·안철수·김재섭 등 일부 의원들이 당론을 거스르고 찬성표를 던졌다.
배현진 의원은 김건희·채해병 특검법에 찬성, 내란 특검법에 반대했다.
안철수·김예지·김용태·김재섭·한지아 등 5명 의원은 지난해 12월 내란 특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때도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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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본회의엔 불참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의 이른바 '3대 패키지 특검법' 국회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지만 이번에도 이탈표는 나왔다. 조경태·안철수·김재섭 등 일부 의원들이 당론을 거스르고 찬성표를 던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국민의힘은 5일 본회의에 앞선 의원총회에서 반대 당론을 확정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 2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자율투표로 당론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기준인 재적의원 3분의 2(72명)에 못 미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특검에 반대 의미로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하지만 친한동훈(친한)계 등 일부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했다. 특히 조경태·안철수·김재섭·김예지·한지아 의원은 3개 법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배현진 의원은 김건희·채해병 특검법에 찬성, 내란 특검법에 반대했다. 김소희 의원은 채해병 특검법 찬성, 내란 특검법은 기권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반대 당론을 자율투표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본회의 표결엔 참석하지 않았다. 당대표 역할을 맡은 만큼 당론을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만큼 더 이상 거부권으로 법안 통과를 막는 게 불가능하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비공개 의총에서 "부결 당론을 반대한다. 명분과 실익 모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반대하면 윤 전 대통령을 지키는 모양이 된다"면서 "법안 통과 역시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당론과 달리 특검법에 하나라도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7명이다. 과거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법이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국회 재표결을 거칠 때 나온 이탈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 1월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 특검법은 국민의힘에서 6명의 이탈자가 나왔다. 김건희 특검법도 4명의 이탈표가 있었다. 안철수·김예지·김용태·김재섭·한지아 등 5명 의원은 지난해 12월 내란 특검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때도 찬성표를 던졌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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