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李,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 주는 대통령 되주길"
권상재 기자 2025. 6. 5. 16:08

유흥식 추기경이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드디어 모두의 대통령이 되셨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 추기경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의 공복, 대통령님으로서 특별히 가난하고 어렵고 소외되고 희망을 잃은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드리고, 힘을 줄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을 향해 "참 어렵고 외로운 자리에 오셨다"며 "외롭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속상할 때 제가 우리 대통령님 옆에 함께 있을 것이고,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우리 하느님께 힘 주시고 용기 주시고 위로 주시고, 또 편안함, 기쁨 주시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또 "2주 전에 이 교황청에서도 레오 14세 교황님이 선출되셨다"며 "하루아침에 온 세상 교회의 온 인류를 봉사해야 되는 어려운 임무를 맡으신 그분께 속으로는 굉장히 안쓰러운 마음과 함께 정말 함께해야 된다는 생각을 깊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똑같은 마음을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도 같다"며 "다 지나갔으니까 과거 맡겨 드리고, 지혜롭게 용기 있게, 그렇지만 또 하나는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유 추기경은 "오랫동안 쌓였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안 된다"며 "인내를 가지고 지혜를 가지고 사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렇지만 또 하셔야 될 일은 굳게 앞으로 나가시리라 믿고 제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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