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박하늘 기자 2025. 6.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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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동 출토 뗀석기부터 박문수 초상까지
박하늘 기자

[천안]천안박물관이 5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했다.

천안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천안 역사와 민속, 정체성을 담은 지역사 박물관이다. 천안의 문화유산 6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2008년 개관한 천안박물관은 개관 17년 만에 도비 14억 원 및 시비 38억 원 등 총 52억 원을 투입, 리모델링과 전시실 개편을 진행했다.

박물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개선과 함께 어린이박물관 및 아카이브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천안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카이브실에는 발굴 보고서, 전시도록, 유물 유적 관련 간행본 등 다양한 역사자료를 모아 두었으며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도 전면 개편했다. 상설전시실은 △선사고대실 △고려실 △조선실로 구분했다. 두정동에서 출토된 구석기 시기의 뗀석기부터 신방동에서 출토된 바리, 백석동 고재미골 출토 토기와 석기, 청당동에서 출토된 마한시대 말모양 허리띠고리 붉은 구슬 등 천안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백제의 검은 닭머리 모양 항아리, 환두대도, 금동관모, 청동소탑, 청자 앵무새 무늬 접시, 최제우가 쓴 동경대전, 박문수 초상 등이 눈 여겨 볼만하다. 전시실에 마련된 영상들은 유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유물은 총 500여 점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월~1월)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천안박물관을 시민 여러분 곁으로 다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뜻깊다"며 "박물관의 변화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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