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관련인사 부산에서도 강사 활동
리박스쿨 관련단체 이사, 2개 학교서 강사 활동

대선 기간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인사가 부산 지역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한 사실이 부산시교육청 전수조사에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03교, 특수학교(초등과정) 12교, 늘봄전용학교 4교 등 총 319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의 조치라고 부산시교육청은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련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으며, 관련 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도 없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부산 지역의 2개 초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한 강사가 '리박스쿨' 관련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강사가 교육활동 중 정치적 편향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관내 모든 학교에 강사 관리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자격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강사 선정 시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공성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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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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