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해 NLL 표류한 목선서 북한 주민 4명 발견...북측 송환 요구

김세희 2025. 6.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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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 지난 2023년 10월 24일 북한 주민 4명이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NLL 아래로 내려온 모습


북한 주민들이 탄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우리 군에게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달 27일 화요일 오전 강원 고성 동쪽 100여km 해역 NLL 이남에 북한 소형 목선 1척을 식별했다며, 해경과 공조해 조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표류한 목선에 탄 북한 주민들은 총 4명으로 이들은 북측으로 송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리 군은 지난 3월 서해 NLL을 넘어 표류하던 북한 목선을 발견해 목선에 탄 북한 주민 2명을 관계 기관에 인계한 상태입니다.

당시 2명의 주민이 북한 송환을 요구해 우리 정부가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 전화인 '핑크폰'으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이 답하지 않아 3개월 가까이 송환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현재 재작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와 북한의 사이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에 우리나라와의 소통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들의 송환을 위해 북측과의 접촉 시도는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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