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부산서 끊김없이 가위바위보 게임…6G 이용해 성공 시연
초저지연 전송 구현..AI안내로봇도 선봬


국내 연구진이 서울과 대전, 부산 스튜디어를 6세대(G)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6G 통신 환경에서 5밀리초(㎳) 미만의 초저지연 전송을 성공적으로 구현함에 따라 6G 상용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ETRI 콘퍼런스 2025'를 열고, 세계 최초 200Gbps급 6G 시연 등 차세대 첨단 전략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TRI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7개 기술 세션과 30개 우수성과 전시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으로 시연된 6G 통신 기술로, 서브테라헤르츠파 대역과 10㎓ 광대역폭을 활용한 다중 송수신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부터 대전, 부산까지 약 800㎞ 구간에서 5밀리초 미만의 초저지연 전송 기술이 선보였다.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끊김없이 가위바위보 게임을 비롯해 1부터 9까지 숫자를 세거나, 메타버스 속에서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동시에 함께 부르는 공연 등이 진행됐다. 시연을 통해 6G 통신의 안정성과 기술 완성도를 입증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로봇 '에디'도 주목을 끌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시각장애인용 안경을 쓰고 로봇 '에디'를 데리고 단상으로 내려왔다. 에디는 사족보행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안내와 대화 기능을 탑재한 멀티모달 AI 로봇으로 신호등이나 사람 유무 등을 안내 음성으로 알려준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감성 교감형 보조기술로, 오는 2027년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안내견 시험합격을 목표로 개발됐다.
초실감 공간현실을 위한 기술 시연도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단순 영상을 보는 것을 넘어 실시간 반응하는 공간 속에서 자신이 존재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몰입형 입체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비침습 웨어러블 혈당센서, 가속기 탑재 고성능컴퓨팅(HPC) 클러스터 시스템, 지상·위성 통합 6G 초공간 통신기술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에트리홀딩스와 삼성증권이 주관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혁신투자포럼'도 열려 ICT와 소부장,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들의 기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앞으로 국민이 더욱 신뢰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국가 전략기술을 해결하는 기술 선구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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