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대신 마이크 잡은 천안시티FC 신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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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앞둔 천안시티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38)이 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쳤다.
신형민은 5일 오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된 명사 특강의 강사로 나섰다.
이날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강단에 오른 신형민은 사회자와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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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동혁 기자]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앞둔 천안시티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38)이 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특강을 펼쳤다.
신형민은 5일 오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일환으로 마련된 명사 특강의 강사로 나섰다.
이날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강단에 오른 신형민은 사회자와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프로 선수로서의 여정을 바탕으로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신형민은 지난 2008년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국내 1부, 2부 리그에서 모두 387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도 천안에서 선발과 교체 멤버로 6경기를 소화했다.
그가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이후 천안의 경기력이 상당히 안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천안에 오게 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신형민은 "처음에 팀을 찾기가 어려웠다. 나이도 있고 해서 더 힘들었다"며 "연봉보다는 축구를 하고 싶어 천안에 오게 됐다"고 답했다.
축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처음 시작이 축구교실이었다. 어릴 적 꿈은 공무원과 선생님이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하며 너무 좋아져서 그때부터 축구선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해로는 2009년을 꼽았다. 그는 "프로에 2008년 입단했는데 다음 해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승한 해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가 축구를 했던 시절에 선후배 간 규율이 엄격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많이 힘들었다.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축구 선수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향해서는 "초등학교 때는 기본기. 중학교 때는 기본기를 갖춘 전술 이해. 고등학교 때는 모두가 신체적으로 발달된 시기다 보니 개인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몸에 리듬감이 있어야 좋다고 생각한다. 줄넘기가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추천했다. 그러면서 "평일에 훈련하고 쉬는 시간에도 개인 훈련을 한다"며 "매일같이 꼭 하는 개인 훈련 루틴은 줄넘기다. 키 크는 데 많이 도움 되고 순발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을 하던 간에 꿈을 갖고 성실하게 나아갔으면 좋겠다"면서 "꿈을 위해 한꺼번에 말고 하나하나 단계를 치러나가면 원하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혁 기자 factd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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