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왜 안 묻죠"…총리 후보자 '빨간 넥타이' 무슨 뜻?

김대영 2025. 6. 5. 15: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첫 출근길 '빨간 넥타이'
'국민 통합' 메시지 강조 의도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빨간 넥타이를 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나와 '국민 통합'을 강조하려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후보자는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남색 정장과 흰 셔츠, 붉은색 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는 '새 정부 첫 총리 지명 소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사무실로 이동했다. 

김 후보자는 총리실 직원들과 약 2시간 동안 상견례를 가졌다. 또 인사청문회 관련 업무와 부서별 체크 포인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자신이 맨 넥타이 색깔을 언급하면서 "기자들이 왜 묻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가 국민 통합을 강조한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통합을 거듭 강조해 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선서 이후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라며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본회의 인준을 받으면 정식 총리로 임명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