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JFC,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 첫 정상 등극...안산FC 무학기 준우승

평택JFCU18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
윤승재 감독이 이끄는 평택JFC는 5일 경북 안동 강변구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경기서 대동세무고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저학년 대회인 대통령금배 U17 유스컵에서 우승했던 평택JFC는 이로써 고학년대회인 문체부장관기서 2학년 선수들이 출전해 처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평택JFC는 경기 시작 5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백건우가 미드필드부터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끌고 가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골대 오른쪽 그물을 출렁였다.
선제골을 터트린 평택JFC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골문을 노린뒤 34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평택JFC는 페널티지역 왼쪽 밖에서 파울을 범해 위기를 맞았으나 상대 프리킥을 미드필더 안우혁이 커트하며 단독드리블로 대동세무고 골문까지 치고 들어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평택JFC는 18강 본선 토너먼트에서 의정부 광동고를 2-0으로, 8강전서 영등포공고를 3-1로 각각 제압한뒤 용문고와 준결승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서 4-3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평택JFC의 조아성은 최우수선수상을, 김수현은 득점상(6골)을, 백건우는 공격상을, 안우혁은 영플레이어상을, 김형준은 골키퍼상을 각각 받았고, 윤승재 감독과 김도윤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윤승재 감독은 "이번 대회에 강팀이 많이 참가해서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준결승전 용문고와 경기서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고비였는데, 승부차기까지 집중력을 갖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안산FCU18은 제30회 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산FC는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 경기서 천안제일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2로 역전패했다.
안산FC는 8강전서 학성고를 4-1로, 준결승서 용인태성FC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뒤 승부차기서 4-3으로 힘겹게 제압하고 2018년 창단 이후 처음 결승에 진출했으나 천안제일고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용인 덕영FC는 전날 열린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U17 전국고등축구 유스컵 결승에서 한양공고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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