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팬 폭행 방관’ 제시 일행, 드디어 입 열었다 “전적으로 제 잘못”
서형우 기자 2025. 6. 5. 14:50

래퍼 코알라가 팬 폭행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코알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직접 적은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모든 것이 법적으로 마무리된 뒤에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실망한 대중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저희 일행 중 한 명이었고,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데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였고,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래퍼 제시의 팬을 폭행한 혐의로 불거졌으며, 코알라는 폭행의 직접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됐다”고 전하면서도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고 싶지만, 저를 마주하고 싶지 않으실 마음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일로 인해 실망하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제시는 지난해 무리 중 한 사람이 그의 팬을 폭행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이 사건은 JTBC 사건반장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에 제시의 팬은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그 일행한테서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찍힌 CCTV에서 제시는 폭행하는 남성을 뒤로 한 채 멀찍이 구경만 하다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경찰은 제시를 인근 술집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하 래퍼 코알라 전문
안녕하세요, 코알라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죄송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법적으로 해결되고 제대로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었지만 저를 직접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 일을 겪으실 이유가 전혀 없었고, 제가 드린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분명 제 책임입니다. 처음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는 저희 일행 중 한 명이었고, 단순한 오해와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킨 데에는 제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일이 그렇게 까지 커져서는 안 됐고, 그건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저는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였고, 그 이후로 계속 책임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제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변명도, 남 탓도 없습니다. 그저 배운 교훈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도 조용히, 그리고 진지하게 제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실망하신 분들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건은 공식적으로 종결되었고,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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