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밥을 먹으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 당적을 가진 야당 인사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장관급인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선 유일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발언권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의결권은 없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열린 이날 국무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전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 다수가 자리를 채웠다.
오 시장은 당초 오는 9월 열리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이날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비전·철학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이라며 "여러분들이 매우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각자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