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평이" 분석에도…수학 체감 난도는 높아

금창호 기자 2025. 6. 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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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어제 치러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단 평가가 나왔는데, 가채점 결과에서도 그런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에서 출제된 고전소설 '김진옥전'입니다.


주인공이 동곡 용왕의 침범을 물리치는 내용인데 수능 연계교재, EBS 수능특강에 실린 장면과 대부분 일치합니다.


EBS 교재 연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는 출제 기조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유지됐습니다.


소위 '킬러문항'이 철저히 배제되고 까다로운 문제도 적어 6월 모의평가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이했던 걸로 분석됩니다.


이런 경향은 가채점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는데,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5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4점 낮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반적으로 시험의 난도가 낮을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합니다.


인터뷰: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신유형이라거나 낯선 어떤 형식의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이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기존의 기출 문제를 충분히 학습을 하고…."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이란 분석이 나왔지만, 응시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수능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6점 올라 146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심주석 인천 인천하늘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재학생들이 재수생처럼 실제 모든 수능 준비가 다 완료가 된 상황이 아니거든요. 준비되는 과정이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항상 6월 모의평가는 저희가 수능 기준으로 예측했을 때보다도 실제 재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는 조금 어렵다라고 하는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1등급 비율을 보면 지난해 수능은 6.2%, 지난해 9월 모의평가는 약 11%였습니다.


인터뷰: 김예령 서울 대원외국어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문항의 절대 난도뿐만 아니라 영어의 경우에서는 선지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저희는 작년 수능보다 조금 더 쉽게 출제되었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다음 달 1일 받아볼 수 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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