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러쉬’ 밀수한 30대 베트남인 구속… 유흥업소서 최음제로 쓰여
박연직 2025. 6. 5. 14:22
신종마약 ‘러쉬’를 국내로 밀수한 30대 베트남 국적의 남성이 세관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러쉬는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이소프로필 나이트라이트로 분류되는 신종마약이다. 흡입 시 흥분감을 일으켜 유흥업소 등에서 최음제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의식상실, 심장발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시마약류로 지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러쉬 191병(4270㎖)을 밀수·유통한 베트남 국적 A씨를 검거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가 국내 유통한 마약은 42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세관은 지난해 10월 베트남발 특송화물 검사 과정에서 러쉬 20병(400㎖)을 적발했다. 이후 통제배달 수사기법을 통해 배송현장에서 밀수입자 A씨를 검거했다.
통제배달은 밀수 물품을 중간에서 적발하지 않고 감시 통제 속에서 유통되도록 한 후 최종 유통 단계에서 적발하는 수사방식이다.
조사 결과 A씨가 지난해 밀수한 러쉬 총량은 191병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세관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고 품명을 화장품·식품류로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이같이 밀반입한 러쉬를 SNS를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1병당 많게는 16배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러쉬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러쉬’, ‘골드러쉬’, ‘정글주스’ 등의 문구가 있는 제품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년 내내 노란 옷 한 벌만” 정상훈, 14번 이사 끝에 ‘74억’ 건물주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침묵 깬 김길리, 빙상계 ‘발칵’ 뒤집은 ‘최민정 양보’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