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이재명 정부 출범에 "정치적 변동성 줄고 정책 실행력 증진"

이태권 기자 2025. 6.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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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변동적 변동성이 줄어들고 단기적으로 정부의 정책 실행 능력이 증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피치는 4일(현지시간) '한국 대선 결과가 정치적 교착 상태를 끝내다'란 보고서에서 이번 대선 결과가 "적어도 2028년 총선까지 행정부(the presidency)와 입법부가 민주당의 통제 아래에 놓인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 규모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의 1.1%인 약 30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피치는 새 정부가 당면한 과제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꼽았습니다.

피치는 "한국의 정치적 변동성 감소가 미국과의 협상을 용이하게(facilitate) 할 것"이라며 "미국 제품에 대한 한국의 관세는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이미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논의는 다른 분야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균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만일 미국이 한중 간 무역 관계를 약화하려고 할 경우 무역 협상은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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