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좌초한 북 구축함 지난 2일 세워져…배수 작업 중인 듯"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5. 6. 5. 13:48

▲ 진수 사고 후 위장막으로 덮인 북한 5천t급 구축함의 위성사진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5천t급 북한 구축함이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청진항에 기울어져 있던 북한 함정이 세워진 것을 금주 초 확인했다"며 "추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함정이 물에 잠겼었기 때문에 아마도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구축함은 지난 2일 세워졌고, 우리 군은 해당 사실을 당일 확인했다"며 "주로 크레인과 다른 선박을 동원해 세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발간되는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도 지난 2일에 촬영된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이래 처음으로 이 구축함이 똑바로 서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실장은 '무조건 6월 복구 완결'을 주문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가 이행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선체의 훼손 및 변형 여부에 따라 수리 내용 및 기간이 달라질 수 있고, 앞으로 이 함정을 활용하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세부적인 것은 더 시간이 지나서 분석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영국 싱크탱크 오픈소스센터 엑스 계정,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찬대 "인수인계 직원도 없이 정부 출범 방해…책임 묻겠다"
- [바로이뉴스] "제2 IMF 같은 상황…민생이 중요"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첫 출근길…이재명 대통령의
- [바로이뉴스] "진영논리 공격수 총리…대선캠프 그대로 정부로" 대통령 인사 비판한 개혁신당 부
- "탈덕수용소, 스타쉽에 5천만 원 배상해야"
- 나이지리아서 구덩이 붕괴…모래 파던 어린이 11명 사망
- "길거리 여자들 다 임신시키고파"…대학교 전시물에 '발칵'
- 아이 대롱대롱 매달고 '광란 역주행'…비난 봇물
- 다리 케이블 위 텐트 '깜짝'…"철거 피하려고"
- 팬들 수만 명 몰려 "11명 사망·30명 부상"…축하 행사서 '비명'
- "지름 1cm" 20분간 하늘서 '우수수'…움푹 파여 '날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