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으로? 러 장비 투입?…김정은 눈앞 전복된 5000t 구축함 바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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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전복된 5000t(톤)급 북한의 구축함이 세워졌다고 군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앞서 데커 에벨레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연구원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복된 구축함을 일으키기 위해 대형 풍선을 활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의 구축함 전복 사고는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진수식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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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함경북도 청진조선소에서 전복된 5000t(톤)급 북한의 구축함이 세워졌다고 군 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대령)은 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청진항에 기울어져 있던 북한 함정이 최근 세워진 걸 확인했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그 함정이 물에 잠겼었기 때문에 아마도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김정은이 지적한 사항들이 있으니까 그걸 바로잡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구축함에 대형풍선을 수십개 달아 구축함 부양을 시도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풍선이 부양할 수 있는 무게는 한정돼 있다"면서 "주로 크레인과 다른 선박을 동원해 함정을 복원시킨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앞서 데커 에벨레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연구원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복된 구축함을 일으키기 위해 대형 풍선을 활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합참 관계자는 풍선의 부력(위로 뜨려는 힘)은 보조적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주 미약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대형 크레인 등 장비를 이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 군이 별도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의 구축함 전복 사고는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열린 진수식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군함은 지난 4월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수식을 통해 공개된 5000t급 구축함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위원장은 5000t급 구축함 앞에 무릎을 꿇고 축하의 꽃을 놓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위원장까지 나서 해군력 현대화 등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북한의 조선업 역량 등이 관련 구상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최근 내부 동요가 생길 것을 감안해 구축함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피해는 작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군함은 이미 바다에 침수된 점으로 볼 때 엔진 등 구동계와 전자장비가 망가져 쓸 수 없는 상태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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