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히트에 역전 타점...이정후도, SF도 살아났다 [MK현장]
이정후도, 팀도 살아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2번 중견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74로 올랐다.
팀은 6-5로 이겼다. 이번 시리즈 2패 뒤 첫 승.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 16경기 동안 4득점을 넘기지 못했던 저득점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안타와 우익수 실책에 이은 2루 진루로 기록됐지만, 이후 2루타로 정정됐다. 지난 5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이후 첫 2루타.
2루에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4회까지 상대 선발 닉 피베타에 막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사이 선발 카일 해리슨은 실점을 허용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개빈 쉬츠에게 우중간 펜스 맞히는 2루타로 2점을 내줬다. 5회 피안타 4개를 허용하며 3점을 추가로 내줬다.

잠잠하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5회 다시 살아났다. 이적상 다니엘 존슨이 중전 안타에 이어 도루로 판을 깔았고 패트릭 베일리가 우익수 키넘기는 2루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6회에는 이정후도 힘을 보탰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때린 빗맞은 타구가 좌익수와 3루수 사이에 떴다. 원래 위치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던 상대 좌익수 브랜든 락리지가 전력으로 달려나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타구가 그를 맞고 앞으로 튀는 역효과만 나고 말았다. 그사이 이정후는 2루까지 달렸다.
지난 1일 마이애미 원정 이후 첫 멀티 히트. 한 경기 두 개의 장타가 나온 것은 4월 14일 양키스 원정 이후 처음이다.
동료들은 이번에는 이정후를 외롭게 놔두지 않았다. 맷 채프먼이 좌측 담장 살짝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이정후와 함께 홈을 밟았다. 점수는 3-5.

그다음은 다시 이정후 차례. 1사 2, 3루에서 욕심내지 않고 중견수 뜬공으로 3루 주자 타일러 핏츠제럴드를 불러들이며 6-5로 뒤집었다.
한 점 차 리드였지만, 마운드 힘으로 지켜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해리슨은 4 1/3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션 젤리가 2 2/3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분위기를 바꿨다. 타일러 로저스는 8회 수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호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라이언 워커는 최근 소모가 많았던 카밀로 도발을 대신해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지만,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허용한 우중간 방면 타구는 우익수 존슨의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의 타구는 좌익수 라모스와 유격수 아다메스가 충돌하면서 잡아내지 못했다.
1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랜디 로드리게스는 두 타자를 연달아 잡아내며 커리어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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