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타율 0.720 타구였는데… 이정후가 지웠다[스한 스틸컷]

심규현 기자 2025. 6. 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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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A(기대 타율)가 0.720이 넘는 타구였다.

그만큼 안타가 될 확률이 높은 공이었으나 이정후의 그물망 수비를 뚫을 수는 없었다.

4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타율이 0.269까지 하락한 이정후.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스탯케스트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해 상위 32%의 수비 범위와 7%의 송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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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xBA(기대 타율)가 0.720이 넘는 타구였다. 그만큼 안타가 될 확률이 높은 공이었으나 이정후의 그물망 수비를 뚫을 수는 없었다. 

이정후의 호수비 장면. ⓒmlb.com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포 파드리스전에 2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결승타를 앞세워 6-5 역전승을 거뒀다.

4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타율이 0.269까지 하락한 이정후.

이날은 달랐다. 첫 타석부터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우완 닉 피베타의 3구 한가운데 낮은 78.2마일 커브를 통타해 우익수 앞에 안타를 날렸다. 이 과정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이정후는 2루에 도달했다. 공식 기록은 이정후의 2루타.

타격에서 물꼬를 튼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신바람을 냈다. 1회말 2사 1루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우중간을 가를법한 시속 106.1마일 타구를 전력 질주해 낚아챈 것. 이 타구의 기대 타율은 무려 0.720이었다. 해당 플레이를 본 현지 해설진은 "아름다운 수비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호수비 후 일어나는 이정후. ⓒmlb.com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스탯케스트에 따르면 이정후는 올해 상위 32%의 수비 범위와 7%의 송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로 팀을 도운 이정후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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