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6월 분양 물량 2만6000가구 쏟아진다

박지윤 기자 2025. 6. 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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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6월에는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2만6000여가구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5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2만6005가구(임대포함 총 가구 수)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6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6389가구다.

6월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9616가구로, 5월(2469가구)보다 7000가구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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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간 최대 물량
수도권 1만6000가구, 지방 9000가구 공급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6월에는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2만6000여가구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부동산R114 제공

5일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2만6005가구(임대포함 총 가구 수)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올해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 물량이다. 5월(1만7000가구)과 지난해 6월(1만6000가구)와 비교해도 8000~9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올해 4월 4일 탄핵 인용까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분양 공급 일정이 크게 지연됐다.

하지만 지난 3일 대통령 선거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건설사들도 본격적으로 지연됐던 물량들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이달에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과거 대비 많은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6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6389가구다. 올해 5월(1만4965가구) 대비 다소 늘어난 수준이며 지난해 6월(7053가구)보다는 2배 이상 많다. 지난해 6월 기준 지역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339→677가구), 경기(5253→1만4050가구), 인천(1461→1662가구)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늘어났다. 경기 물량이 수도권 물량의 86%, 전국 물량의 5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해링턴플레이스풍무(1769가구)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한강스위첸(1029가구)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중흥S클래스(1010가구) 등이 있다.

6월 예정된 지방 분양물량은 총 9616가구로, 5월(2469가구)보다 7000가구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6월(9262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은 부산 물량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많았다. 부산(3412가구)을 필두로 충북(2098가구), 충남(1238가구) 순으로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지방 주요 분양 단지로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448가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트레파크(1370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1238가구) ▲경남 양산시 평산동 양산자이파크팰리체(842가구) 등이 있다.

올해 1~5월까지 전국 청약경쟁률 누적치를 살펴보면 ▲전국(8.39대1) ▲서울(60.62대1) ▲수도권(10.08대1) ▲지방(7.01대1) 등으로 서울과 서울 외 지역들로 양분된 분위기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실수요자가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꺼내는 치열한 청약결과가 나오려면 지방 일대의 경우 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 예고된 이달에도 상대적으로 미분양 수준이 적은 수도권 위주로 청약 결과가 준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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