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대행은 쓰다듬고, 베테랑 양의지는 포효했다…어수선한 두산, 분위기부터 바꾼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 속, 두산은 조용히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두산은 23승 34패 3무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가운데, 지난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했고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게 됐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은 이날 3-8로 패했지만, 조성환 감독대행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지됐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열의를 다하는 선수가 출전 기회를 얻는다는 인식을 선수단에 이식하고 싶다", "베테랑이면 후배들을 챙기면서 본인의 역할을 해야 하고, 젊은 선수들은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하며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이닝 종료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신인 박준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했고, 안타가 나올 때마다 크게 박수를 치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5회말 2사에서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날린 베테랑 양의지도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한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쁨의 포효를 했다.
부진한 팀 흐름 속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중심 타자의 여유는 후배들에게 큰 버팀목이 된다. 때론 눈빛 하나, 제스처 하나가 팀의 분위기를 바꾼다. 양의지의 미소는 팀에 꼭 필요한 메시지였다.
뚜렷한 반등은 아직 없지만, 두산은 우선 '분위기'를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즌은 길고, 반등의 출발점은 언제나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박준순의 머리 쓰다듬는 조성환 감독대행, '잘하고 있어'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는 조성환 감독대행

5회말 2사 동점 솔로포 날린 양의지

양의지, 손 높게 들어올리며 기쁨의 포효!

환한 미소 보인 '베테랑'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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