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퍼즐’ 감독 “김다미 건강한 맑눈광, 이성민→황정민 범인처럼 생겨 캐스팅” [EN:인터뷰③]

하지원 2025. 6. 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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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이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윤종빈 감독이 캐스팅에 담긴 기준과 의도를 밝혔다.

6월 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최종회 공개 기념 윤종빈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 감독은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중요한 캐스팅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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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퍼즐’ 김다미 스틸
월트디즈니 코리아 컴퍼니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나인 퍼즐'이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윤종빈 감독이 캐스팅에 담긴 기준과 의도를 밝혔다.

6월 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 최종회 공개 기념 윤종빈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나인 퍼즐'은 김응수, 노재원, 박규영, 박성웅, 백현진, 이성민, 황정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등장해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윤 감독은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중요한 캐스팅 기준이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했을 때 수긍이 되는 마스크 있지 않나. 그거는 조연, 단역까지도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을 캐스팅하자고 했다. 그건 추리극의 재미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윤 감독은 인지도가 낮은 배우의 경우 극 중 강렬한 장면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 감독은 "등장하자마자 사망하는 장면도 있다. 대사가 없고 이미지로만 전달해야 할 때 관객에게 각인되려면 존재감이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반전을 안긴 박규영 캐스팅 배경에 대해선 "의심이 안 가야 됐었다. 그래서 되게 맑고 차분하고 그런 걸 안 할 거 같은 얼굴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굉장히 많은 배우를 고민했다. 다른 배우도 있었겠지만 박규영 배우가 가진 단아한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봤다"고 했다.

명탐정 포지션 윤이나 역의 김다미 캐스팅에 대해서는 "이런 행동을 했을 때 밉지 않은 배우가 누가 있을까 했다. 김다미 배우가 가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느낌, 밉지 않은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뭔가 독특하고 개성 있고 그런데 그게 건강해 보였다. 김다미 배우가 만화 캐릭터처럼 생긴 것도 작용했다"고 이야기했다.

서울한강경찰서 강력2팀 형사(경위) 김한샘을 연기한 손석구와 호흡에 대해서는 "열정적이고 자세도 좋고 성실하고 여러 면에서 굉장히 좋았던 작업이었다. 잘 맞고 편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지난 4일 1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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