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연기"한 장신영, 감성 복수극 '태양을 삼킨 여자'과 함께 복귀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함께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을 찾는다.
5일 오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연출 김진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와 김진형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맡았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 사생활 이슈 마주한 장신영 "캐릭터와 드라마 내용으로 봐주시길"
지난 2023년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불륜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그러나 장신영은 지난해 그의 불륜 논란을 용서한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극 중 장신영은 선의로 가득한 언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미혼모 백설희 역을 맡았다.
이에 장신영은 "'나만 잘하자' 싶은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했다. 촬영 시작하고 에너지를 더 받았다. 많이 긴장도 했고 설레기도 했고 떨렸다. 이 역할은 연기자로서 한번 해봐도 되는 역할이 아닐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설희와 싱크로율에 대해선 "백설희란 사람은 소탈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고 기쁘고 도와주려고 하는 친절한 사람이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이기에 저와 비교한다면 한 50% 정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극 중 자신을 배신하는 배우 오창석에 대해선 "저는 저 사람을 위해 모든 걸 헌신했는데, (오창석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버리고 가는 사람이다. 연기를 하면서도 '왜 이렇게 얄밉지?'싶었다. 후반 중반부까진 아니지만 현재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오창석은 "악역에 대한 매력을 이전 드라마를 통해 느꼈었다. 또 다른 컬러의 악함을 표현해야 했기에 성숙한 악당이 되자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주소녀 출신 이루다와 맞춘 호흡에 대해선 "루다 씨와 처음 만났지만 편안했다. 이 미소를 보면서 호흡을 맞추고 저희 둘이 감정신이 많았다. 어제도 하루 종일 울면서 촬영했다. 그 부분이 없으면 드라마 중심이 흔들리기에 미소가 제 모든 것이기에 이 친구의 눈을 보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루다는 "우주소녀로 활동하면서 전 많은 걸 배웠는데, 연기를 하며 또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생활 이슈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장신영은 "감독님이 백설희 역할을 주셔서 감사했다.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 이런 기회가 오다 보니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한 장면씩 찍을 때마다 내 연기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진심을 다해 찍었다"라며 "시청자분들도 보시면 저 백설희에 빠져서 죽어라 연기하고 있구나 느끼실 것이다. 제 개인적인 것보단 저희 드라마에 한 캐릭터와 저희 드라마에 내용으로 봐주시면 어떠실까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 김진형 PD "모정이 드라마의 주제, 감성 복수극이란 표현 와닿을 것"
이날 김진형 PD는 작품에 대해 "모정이 드라마의 주제다. 사건의 발단이 돼 복수까지 흘러가는 극이다"라고 설명했다. 강렬한 작품명에 대해 그는 "강렬하다. 태양을 삼킬 만큼 딸을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는 여자다. 태양을 삼켜서 본인을 파멸로 몰 수도 있는데,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제목이라 선정하게 됐다"라며 "감성 복수극이란 표현을 썼는데, 기획 의도에서 와닿았다.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개연성이 충분한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이번 연출을 하며 중점을 둔 건 배우들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 계속 감정복수극이라고 말하는 게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던 것 같다. 사건이나 사고 부분에 있어선 최선을 다해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캐스팅에 대해선 "이번에 캐스팅할 땐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을 캐스팅하려 했다. 계신 분들이 다 1순위 캐스팅 목록이다. 대본을 읽을 때부터 장신영 씨 연기를 봐왔기에 공백기가 길다 하더라도 캐스팅하게 됐다. 이분들 중에선 장신영, 오창석 말고는 작품을 해봤던 인물들이다. 캐스팅의 어려움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스토리 자체에 대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 배우들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배우들의 연기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아정은 "촬영장에선 그 캐릭터로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저희가 호흡이 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감정선들이 보이면서 다양하게 여러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악역 하면 윤아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신영은 "지루할 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 찾게 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스태프들과 모든 기를 모아 촬영하고 있다.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오는 9일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태양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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