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이준혁 "소지섭 동생으로 나온다고 해서 OK, 만화처럼 안경 썼다"

강효진 기자 2025. 6. 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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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왼쪽), 이준혁.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광장' 출연 계기를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은 감독, 배우 소지섭, 공명, 추영우, 안길강, 조한철, 이준혁이 참석했다.

이날 기준의 동생 기석 역을 맡은 이준혁은 "2인자가 되기까지 과정들은 드라마에서 보실 수 있다. 그러다가 죽는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저희 형님을 많이 화나게하는 인물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광장 웹툰을 보기 전에 '소지섭 형의 동생으로 나와서 죽고 가면 된다'고 편하게 왔다. '아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웹툰을 보고 그게 엄청 재밌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해서 그 때부터 부담이 상당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현장에 가면 온도가 있지 않나. 저는 거의 형님을 만나는 일이 많았는데, 그 온도랑 맞추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런 에너지를 계속 받았다. 누구랑 연기하느냐가 다르지 않나. 뭔가 말 수가 많진 않은데 같이 연기할 때마다 따뜻한 느낌도 있고 담담한 느낌도 있어서 저는 그걸 받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리고 만화에서 안경을 썼길래 안경을 썼다"고 밝혔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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