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 웰빙…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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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학적 관점을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축물의 외관에 주목해 보세요. 그러면 도시와 건축물을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말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사진)은 올해 행사 주요 기획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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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건축물 외관에 주목
일상에 영향끼치나 살필 것
건축에 스며든 감성적 힘이
서울을 바꿀수 있나 회의도”

“단순 미학적 관점을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축물의 외관에 주목해 보세요. 그러면 도시와 건축물을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말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사진)은 올해 행사 주요 기획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헤더윅 총감독은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5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행사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서울비엔날레는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변 일대에서 열린다. 2017년부터 시작한 서울비엔날레는 도시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인 헤더윅 총감독은 이날 행사 주제와 비전, 기획 방향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축물 외관에 주목하면 건축물이 도시인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과 웰빙’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건축을 바라보는 게 이번 행사의 핵심이라고 했다. 헤더윅 총감독은 “올해 행사를 통해 건축의 외관이 사람의 뇌와 몸,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이 지닌 감성적 힘이 서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를 어떻게 더 즐겁고 흥미롭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9월 27~28일 ‘감성도시’를 주제로 미래 도시 건축의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는 개막 포럼이 열린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서울비엔날레의 주전시인 주제전이 펼쳐진다. 가로 90m, 높이 16m의 친환경 대형 조형물과 24개의 야외 조형물이 설치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서울의 주요 건축물을 중심으로 도시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서울전’ 등의 전시가 열린다.

한편 이날 서울시와 주한영국대사관은 도시건축 분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영국대사관은 영국 작가들의 서울비엔날레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대사관 오픈하우스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올해 서울비엔날레는 영국의 선구적인 디자이너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아 영국의 창의성과 한국의 역동성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평가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전 세계 도시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울의 건축문화와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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