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가게마다 가격 다르네?…"배달앱 부담에 점주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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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킨업계 1위인 bhc가 가맹점주들이 치킨값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제도를, 어제(4일)부터 시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은 최대 3천 원까지 치킨값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대한 기자, 이제 앞으로 bhc의 같은 메뉴라도 배달로 시키면, 지점마다 가격이 다른 건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bhc는 어제부터 가맹점주들이 치킨의 배달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가맹점들의 경우, 10곳 중 3곳 꼴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대다수가 2천 원 수준으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매장은 3천 원까지 인상함에 따라 대표 메뉴인 콰삭킹 한 마리의 경우, 2만 1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14.3% 인상됐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상당수 가맹점은 기존 권장소비자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본사는 권장 소비자 가격을 원칙으로 운영 중에 있고, 소비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배달 가격을 높여 받는 곳이 bhc가 처음은 아니죠?
[기자]
햄버거와 커피 프랜차이즈 등이 배달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배달 비중이 큰 치킨업계의 경우, 자칫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배달 가격을 높이는 이중 가격제를 꺼려 왔지만, 앞서 지난 4월 자담치킨이 치킨업계 최초로 배달 가격을 2000원씩 높이면서 물꼬가 트였습니다.
이 같은 배달앱 전용 가격제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의 수수료 부담이 크다며 점주들이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플랫폼 중개수수료율 차별 금지와 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을 약속한 만큼 관련 규제가 이뤄질 지 관심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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