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GS家 3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별세

신상윤 2025. 6.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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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GS가(家)의 3세인 허남각(사진) 삼양통상 회장이 지난 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GS그룹 창업주인 고(故) 허만정 회장의 장손이자 삼양통상 창업주인 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3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 시카고대 한국동문회장도 역임했다.

1961년 삼양통상 사장에 취임한 후 반세기 넘게 회사를 이끌며 베트남 진출을 이뤄냈고 국내 제혁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했다. 1986년 미국 나이키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나이키를 설립해 회장을 맡기도 했다. 1990년부터는 삼양통상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교육 분야의 사회 공헌에도 앞장섰다. 서울대 총동문회 기부를 통해 서울대 장학기금(허남각 특지 장학회)을 조성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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