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 단속 피하려다 추돌 사고…맨몸 도주한 50대 덜미
김기현 기자 2025. 6. 5. 11:27
사고 현장 50m 떨어진 건물서 검거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경찰 음주 단속을 피하는 과정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차량에서 내려 도주한 50대가 덜미를 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께 평택시 칠원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제네시스를 몰다 티볼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하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약 200m 앞 경찰 음주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차량을 돌려 도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한 경찰은 곧바로 추격에 나서 사고 현장으로부터 50m가량 떨어져 있는 한 건물에 몸을 숨기고 있던 그를 검거했다.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티볼리 운전자인 50대 B 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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