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국내 조선사들과 차세대 선박 개발 협력
![한국선급(KR) [연합뉴스 자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yonhap/20250605112306785ilmw.jpg)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선급(KR)과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차세대 선박 개발에 힘을 모은다.
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삼성중공업과 '3기 화물 탱크 적용 174K LNG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R과 삼성중공업은 17만4천㎥급 LNG 운반선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4개인 화물 탱크를 3개로 줄이는 축소설계를 적용해 경제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탱크 수를 줄이면 선체가 가벼워져 연료 효율이 향상되고, LNG의 자연 증발과 기화 현상도 감소해 운항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R은 이번 선박 설계가 선급 규칙과 국제협약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하고, 구조적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토한 뒤 개념 승인(AIP)을 부여할 계획이다.
KR은 또 HD현대중공업과도 '초대형 에탄 운반선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
에탄 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시켜 영하 100도로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 공동개발에 나서는 초대형 에탄 운반선은 10만㎥ 이상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기존 선박의 기본 사양을 크게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화물 적재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에탄 외에 LPG, 프로필렌 등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선박 운용의 유연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철 KR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계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 미래 선박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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