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李 대통령 가장 잘 이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의원은 저라고 자부한다”며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과 함께 국민들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 대통령의 당 대표 1기 시절 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아 호흡을 맞췄고, 지난 총선에서는 후보자 검증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시스템 공천을 구현하고 총선 승리에 일조했다”며 “지금까지 이 대통령과 최고의 관계였듯,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 ▲빠른 민생경제 회복 ▲완벽한 내란 종식 ▲검찰·법원·언론개혁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경제위기 전담 기구를 국회 내에도 설치해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을 구현하겠다”며 “국정원에서 조각난 정보들을 수집해 진실을 찾아내던 경험을 십분 살려 내란의 실체를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혁에 대한 분명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시며 민생회복 이후 본격적인 개혁을 천명했다”며 “대통령께서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끊임없이 교감하며 최선의 혁신안을 도출하겠다”고 했다. 특히 법원개혁 관련으로 “사법이 정치 분야에 침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를 보완하는 것은 견제가 아니라 안정을 되찾는 것”이라며 “(사법) 시스템 안정을 강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 의원들에게는 “당내 용광로와 같은 토론의 장을 만들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도출된 결론은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원팀을 만들고, 모든 의원님들이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과 대화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상대를 인정하지 않았던 이전 정부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 게 첫번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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