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맞은’ 권성동 [포토]

윤운식 기자 2025. 6.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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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뒤 내홍을 앓고 있는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 회의가 열리기로 예정된 5일 아침 9시, 회의 시작 전 갑자기 당직자들이 비공개 회의를 알리며 취재진의 철수를 부탁했다.

이어 열리기로 예정된 10시 비상 의원총회도 30분 연기됐음을 알리자 취재진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앞에 진을 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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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로 향하다 사진기자의 카메라 부딪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고, 의원총회가 연기되자 취재진이 권 원내대표에게 몰려드며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대선 패배 뒤 내홍을 앓고 있는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 회의가 열리기로 예정된 5일 아침 9시, 회의 시작 전 갑자기 당직자들이 비공개 회의를 알리며 취재진의 철수를 부탁했다. 이어 열리기로 예정된 10시 비상 의원총회도 30분 연기됐음을 알리자 취재진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 앞에 진을 치기 시작했다.

문이 열리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실로 향하자 취재진은 회의 연기 이유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셔터와 플래시 터지는 소리까지 뒤섞여 30m 정도 되는 좁은 복도는 아수라장이 됐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원내대표실 입구에 다다를 무렵 갑자기 “악” 하는 권 원내대표의 짧은 외마디 비명이 울렸고 권 원내대표는 뺨을 어루만졌다. “나 카메라에 맞았다.” 한마디를 내뱉은 권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실로 들어가고 그 앞을 취재진들이 또 기다리고 있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로 향하다 사진기자의 카메라 부딪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언론에 비공개임을 공지하며 회의자료를 치우자 취재진이 빈자리 등을 취재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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