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관광공사, ‘2025 대전·세종 관광기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5개 선정...각 2500만원 지원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6.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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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K-딥테크 글로벌 풀코스 지원...기술 실증·해외 진출 전 주기 지원
조폐공사, 정부 배당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적극 배당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가구 단위·현장 체험 중심 지원...예산 77억원 산정
KAIST, 온도에 반응 딱딱함·부드러움 조절 전자잉크 개발...전자기기·의료기술·로봇 응용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4일 대전·세종의 관광기업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대전·세종 관광기업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스마트 관광농업은 대전이 일류', '댕캉스(Dangcance)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도시 속 감성여행', '꿈돌이 사이언스 미션 투어 윈윈 프로젝트', '파크골프 대회 유치 및 지역관광', '퍼스털컬러 투어링 프로젝트, 나를 찾는 컬러로드 in 대전'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각 2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이외에도 네트워킹 행사, 홍보 및 마케팅, 맞춤형 컨설팅,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내 단기 사무공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기업 간 협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관광공사 및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협업 프로젝트들이 대전·세종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과 콘텐츠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특구재단, K-딥테크 글로벌 풀코스 지원...기술 실증·해외 진출 전 주기 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딥테크 기반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특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북미 동부와 서부, 유럽 총 3개 권역을 중심으로 기술·제품의 실증(PoC), 시장성 검증, 현지 파트너 연결, 해외투자 유치, 현지 법인 설립까지 글로벌 진출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딥테크 분야 특구기업들의 국내·외 현지 전문기관의 전담 지원과 함께 선정 단계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상당의 실증 및 사업화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6월4일 대전을 시작으로 5일 광주․전라권, 9일 대구·부산·경상권 등 전국 권역별로 총 3차례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개최, 해당 권역의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지원 방법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실증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특구재단과 함께 본 사업을 운영해 나갈 국내·외 파트너 기관은 에스아이디파트너스, 조슈아파트너스(국내 공통 프로그램), 이디리서치, 루시케코리아(북미동부), 탭엔젤파트너스, Mind the Bridge(북미서부), Startup Colors UG, 헤렘(유럽) 총 8개 기관이다.

올해 함께하는 운영기관들은 권역별 산업 생태계 및 현지 네트워크에 기반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구기업이 기술력을 실제로 입증하고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신청기간은 6월20일 오후 3시까지며, 모집 공고 및 세부 지원 내용은 특구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특구 내 딥테크 기반 유망기업이 국내 공공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협력거점 기반 글로벌 PoC 지원사업이 단기 실증을 넘어 딥테크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공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폐공사, 정부 배당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적극 배당

한국조폐공사가 지난달 30일 2024회계연도 실적으로 기준으로 정부 출자 기관 40개 중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획재정부 주관 '정부 배당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정부 배당 우수기관 선정에 대해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을 통한 3년 연속 흑자 경영과 창사 이래 누적 배당액 718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조폐공사는 2024년 여권, 상품류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9억원 증가한 17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53%의 배당성향에 따른 약 39억원을 지난 4월 납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던 2020, 2021회계연도를 제외하고 최근 10년 간 약 253억원의 배당을 통해 국가 재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성창훈 사장은 "1951년 창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며 "화폐사업 축소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신분증 등 주력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에 수익을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가구 단위·현장 체험 중심 지원...예산 77억원 산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일 산림복지 수혜격차 해소와 국민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에 2025년 예산 대비 약 10%를 증가한 77억원을 산정하고 서비스 사업을 위한 운영 방향을 밝혔다.

진흥원은 2025년도 이용권 대상자를 지난 2월 선정 완료한 가운데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자 일부 제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첫째 수혜 대상 선정 기준을 개인 단위에서 가구 단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가구 구성원 수에 비례하여 이용권이 지원됨으로써, 이용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했다.

둘째 비대면 서비스 제공 대상을 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특화했다. 야외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에게 실내에서 숲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3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 대상자는 현장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전국 304개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시설에서 숙박, 입장, 프로그램 체험 등의 항목에 자유롭게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선정자는 예산 소진으로 인해 사용기한 내에도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른 사용을 권장하고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2025년 제도 개선은 이용권 대상자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하여 설계한 것으로, 더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산림복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AIST, 온도에 반응 딱딱함·부드러움 조절 전자잉크 개발...전자기기·의료기술·로봇 응용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박성준 교수 연구팀, KAIST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조인 마이크로 스케일의 미세 선폭 회로 인쇄가 가능하고 온도에 따라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가변 강성을 갖춘 '액체금속 전자잉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액체금속 전자잉크'는 정밀한 인쇄가 가능한 물성과 우수한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전자소자를 상온에서 정밀 제작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어 이 전자잉크는 상용 인쇄회로 기판(PCB) 수준의 복잡한 고해상도 다층 회로 인쇄가 가능하고 완성된 전자기기는 온도에 반응해 딱딱한 형태를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기존 전자기기의 고정된 형태와 물방울처럼 뭉치려는 성질로 인해 액체 상태에서의 불안정성을 보이는 갈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온 근처(29.8 ℃)에서 녹는 액체금속 갈륨에 주목하고 산성도(pH) 제어 기반 액체금속 전자 잉크 프린팅 기술을 개발, 상온에서도 안정적인 인쇄가 가능하면서도 완성 후에는 우수한 전기전도성과 가변강성 특성을 갖는 전자소자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전자잉크는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약 50μm)인 미세 선폭으로 정밀한 회로를 인쇄할 수 있으며, 우수한 전기전도도(2.27×10⁶ S/m)와 함께 1465배나 되는 강성 조절 비율을 제공한다. 이는 플라스틱처럼 딱딱한 상태에서 고무처럼 말랑한 상태까지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크린 프린팅, 딥 코팅 등 기존 인쇄 방법들과 호환돼 고해상 대면적 회로 제작은 물론 복잡한 3차원 형태의 다양한 전자기기 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평상시에는 딱딱한 휴대용 전자기기로 사용하다가 몸에 착용하면 부드러운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로 변환되는 가변형 다목적 기기를 개발했다. 수술 시에는 딱딱한 상태로 정밀한 조작과 뇌 삽입이 가능하지만 뇌 조직 내에서는 부드럽게 변해 조직 내 염증반응을 최소화하는 뇌 탐침을 구현함으로써 이식용 소자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정재웅 교수는 "전자 잉크 용매의 산성도 조절을 통해 갈륨 입자들을 전기·기계적 연결하는 독창적 기술로 액체금속 프린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상온에서 초정밀 고해상 회로 제작을 가능하게 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며 "하나의 기기가 상황에 따라 딱딱한 상태와 부드러운 상태로 자유자재로 변환될 수 있어 다목적 전자기기, 의료 기술, 로봇 분야 등에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이시목 박사과정 학생과 부산대 이건희 교수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5월 30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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