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경호하던 경찰 전담대 철수… 경호처로 온전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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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에도 유지했던 근접 경호 활동을 마치고 철수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경우 전날 공식 일정에서 경찰과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합동으로 근접 경호에 나섰다.
4일 오전 6시 21분 임기 시작과 함께 대통령 경호는 경호처가 주관하게 됐지만, 경찰 전담경호대 일부 근접 요원이 남아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 당선 후에도 경찰 근접 경호팀이 유지된 배경엔 기존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신이 깔려있는 거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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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식서 경호처-경찰 신경전 포착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에도 유지했던 근접 경호 활동을 마치고 철수했다.
5일 경찰청은 대선 기간부터 운영됐던 이 대통령 경찰 전담경호대가 전날 밤 철수했다고 밝혔다. 경호 보안상 철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선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경찰 경호를 받지만, 당선 후 임기가 개시되는 즉시 대통령 경호처로 경호 업무가 인계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경우 전날 공식 일정에서 경찰과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합동으로 근접 경호에 나섰다. 4일 오전 6시 21분 임기 시작과 함께 대통령 경호는 경호처가 주관하게 됐지만, 경찰 전담경호대 일부 근접 요원이 남아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열린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행사장에 들어가려는 경호처 소속 경호원을 경찰 소속 경호원이 몸으로 막으며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대통령 당선 후에도 경찰 근접 경호팀이 유지된 배경엔 기존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신이 깔려있는 거란 해석이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관여한 경호서 인사가 조직에 남아 있어 이들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본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이 경호 1선에서 물러난 만큼 앞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최근접 경호는 원래대로 경호처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진 기자 iyz@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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