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영주차장 이용자 1만여명 이름·연락처·차량번호 유출

이준희 기자 2025. 6.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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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영주차장 이용객 개인정보 1만여건이 유출됐다.

5일 고양시 산하기관 고양도시관리공사(공사) 설명을 종합하면, 공사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최근 공영주차장 이용객 관련 정보 1만399건이 해커에 의한 외부 공격으로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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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고양도시관리공사에 해커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통보
고양도시관리공사 누리집 갈무리

경기도 고양시에서 공영주차장 이용객 개인정보 1만여건이 유출됐다.

5일 고양시 산하기관 고양도시관리공사(공사) 설명을 종합하면, 공사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최근 공영주차장 이용객 관련 정보 1만399건이 해커에 의한 외부 공격으로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시점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27분부터 4시 사이로, 같은 달 27일 국가정보원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 정보는 이용자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 아이디, 주차요금 감면조건 등이다. 공사는 입장문을 내 “정확한 유출 내용은 국정원과 경기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통해서 조사 진행 중”이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항목은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개별적으로 조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실 인지 뒤 유출에 이용된 관리자 계정을 즉시 삭제 조처했고, 모든 관리자 계정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외부 접근제한 등 보안 조처를 강화했다.

다만, 공사는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에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당분간 문자에 포함된 링크는 클릭하지 마시기 바라며 비밀번호를 문자, 숫자, 특수기호가 포함된 8자리 이상으로 변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악용 의심 전화 등을 받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공사 피해 접수 담당부처(031-929-4841∼485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접수 등은 이메일(parking@gys.or.kr)로도 가능하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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