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똑버스 확대에 등하교 노선까지...양주시, 교통망 재편 본격화
프리미엄 버스 신규 노선 신설·장흥 대체 노선도 본궤도

경기 양주시가 지역 교통망 전반을 재편한다고 5일 밝혔다. 급격한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해 광역버스와 순환형 교통망을 강화하고, 교통 소외 지역과 함께 통학 환경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통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인다.
◇광역버스 확충=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역버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잠실행 1306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총 8개의 광역버스 체계를 갖췄다.
앞서 개통한 △1100번 △1101번 △G1200번 외 회천과 홍죽산단을 연결하는 1304번, 옥정을 경유해 잠실역까지 가는 G1300번 등 주요 노선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8906번(덕정역-부천 소풍터미널), 8300번(덕정역-별내역) 등도 관내 교통 흐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시는 앞으로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신규 노선 수요조사에 적극 참여해 서울과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고읍과 회천권역에는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가 투입된다. 해당 노선은 삼숭자이를 출발해 △고읍 △회천신도시 △덕계역을 경유해 강변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기존 옥정 중심의 P9601, P9602 노선에 비해 생활권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 ='똑버스'를 확대한다. 수요응답형 교통(DRT) 시스템을 적용한 똑버스는 기존 옥정, 덕계역, 삼숭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다 지난달 20일부터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범위를 넓혔다.
특히 노선형 똑버스가 서울 노원역까지 연결되며 대광위 M-DRT 시범사업에 포함돼 출퇴근 시간 전용 노선으로 하루 4회 운행된다. 똑버스는 서부권 지역(백석읍, 장흥면 등)에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장흥면에는 서울시 704번 단축에 따른 대체 노선으로 '양주37번'이 운영 중이다. 양주자연휴양림부터 불광역까지 평일 하루 90회, 13~1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학생 통학 지원=신도시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옥정과 회천지역은 원거리 통학 문제가 제기됐다. 시는 교육청의 통학버스 지원 기준에는 미달하지만, 자체적으로 노선버스를 활용해 등하교 시간대 특별 배차를 실시하고 있다.
옥정지구는 등교 시간대 기존 노선버스를 23회 운영하며 회천지구는 700번 계통을 분리하고 73-3번 노선을 조정해 총 34회 배차를 확보했다. 특히 700-1번, 700-2번 노선은 주요 중학교를 잇는 구조로 설계돼 통학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발맞춰 체계적인 교통망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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