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 “경찰 전담 경호팀 어젯밤 철수…‘열린 경호·낮은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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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는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서 경호했던 경찰 전담 경호팀이 철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호처에 따르면 경찰 전담 경호팀은 지난 4일 밤 철수했다.
이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경호해 온 경찰 전담 경호팀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를 인계하는 것이 관례다.
다만 4일부로 경찰 전담 경호팀이 업무 인계를 마친 만큼 앞으로 이 대통령 근접 경호를 비롯한 모든 경호는 대통령경호처가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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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 방식 대폭 전환…“통제 구간 최소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공식 일정을 위해 인천 계양구 사저를 출발하며 근접 경호를 받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ned/20250605095950566yrdy.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대통령경호처는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서 경호했던 경찰 전담 경호팀이 철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호처에 따르면 경찰 전담 경호팀은 지난 4일 밤 철수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선관위가 이 대통령 당선을 의결한 이날 오전 6시21분부로 대통령 경호를 주관해 시행하고 있다.
이 대통령을 후보 시절부터 경호해 온 경찰 전담 경호팀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를 인계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 대통령 취임 선서 등 공식 일정까지 경찰 전담 경호팀이 동행하면서 이례적인 합동 경호가 목격되기도 했다.
심지어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취임선서 행사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이를 경찰 소속 경호원이 몸으로 막아서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는 경호처 중심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에 불응했던 경호처 인사들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4일부로 경찰 전담 경호팀이 업무 인계를 마친 만큼 앞으로 이 대통령 근접 경호를 비롯한 모든 경호는 대통령경호처가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경호처는 또한 이 대통령 경호 방침인 ‘열린 경호·낮은 경호’를 적용하기로 했다.
경호처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조에 따른 ‘열린 경호·낮은 경호’ 방침을 경호활동에 적용하는 차원에서 대통령 모터케이드(차량 행렬)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모터케이드 차량 종류 변경 △차량 대형 길이 최소화 △교통 통제 구간 최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인권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은 지난 4일 이같은 대통령 출퇴근 시 차량 정체 해소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는 설명이다.
경호처는 “모터케이드 운행 중에도 좌·우회 차량 통행을 최대한 보장해 정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며 “대통령경호처는 앞으로도 대통령에 대한 절대 안전 확보 속에 과도한 통제는 지양하고, 국민 불편은 최소화하는 ‘열린 경호·낮은 경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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