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경호 경찰전담경호대 철수…경호처로 인계
김진우 기자 2025. 6. 5. 09:51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의전 차량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첫 공식 일정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경찰이 대선 이후에도 유지했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근접 경호 활동을 종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대선 기간부터 운영됐던 이 대통령 경찰전담경호대가 4일 밤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경호처도 "대통령 경호에 참여한 경찰전담경호대 근접요원이 어젯밤 철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경찰 경호를 받지만,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경찰 경호팀은 해체되고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가 인계됩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경우 어제(4일) 공식 일정에서 경찰과 경호처 경호원이 함께 근접 경호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러한 이례적 합동경호에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취임선서 행사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이를 경찰 소속 경호원이 몸으로 막아서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이 대통령 당선 직후 경찰 경호팀이 유지된 데에는 기존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신이 깔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데 관여한 인사들이 경호처 내에 일부 남아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이 경호 1선에서 물러난 만큼 향후 이 대통령에 대한 최근접 경호 등은 경호처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길거리 여자들 다 임신시키고파"…대학교 전시물에 '발칵'
- 인도 크리켓 우승 축하장서 압사 사고…"11명 사망·30명 부상"
- 아이 대롱대롱 매달고 '광란 역주행'…비난 봇물
- 다리 케이블 위 텐트 '깜짝'…"철거 피하려고"
- 나이지리아서 구덩이 붕괴…모래 파던 어린이 11명 사망
- 당분간 인천 사저에서 출퇴근…"길 너무 막지 마세요"
- "지름 1cm" 20분간 하늘서 '우수수'…움푹 파여 '날벼락'
- "청와대 쪽에서 연기가" 화재 신고…알고 보니
- 1시간도 안 걸린 취임행사…제헌절에 '대통령 임명식'
- "공직 후보 뽑는데" 쏟아낸 비판…107석 소수 야당 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