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즐라탄 머리 밟은 ‘더티 플레이어’와 동행 이어간다...2년 재계약

[포포투=이종관]
아스톤 빌라가 타이론 밍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빌라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밍스와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밍스는 프리미어리그(PL)의 대표적인 ‘더티 플레이어’다.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밍스는 지난 2012년에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했고 3년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PL 구단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2015년에 본머스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2019년 겨울,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빌라로 임대돼 팀의 PL 승격에 일조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곤 빌라로 완전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PL 무대를 밟았다.
특유의 피지컬과 빠른 발로 ‘빅리그’ 무대에 적응했다. 그러나 수비 과정에서 비신사적인 플레이도 서슴지 않으며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를 고의적으로 밟고 지나가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빌라에서의 통산 기록은 187경기 8골 10도움.
어느덧 팀의 ‘베테랑’ 반열에 올라선 밍스. 빌라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밍스는 “이곳에 있으면서 우리는 정말 많은 여정을 거쳤다. 내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든 시기에 경기장 안팎에서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팬, 감독,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다음 시즌은 분명히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빌라와 밍스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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