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두 달 만에 다시 쇼이구 만나 “러시아 입장 무조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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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지역 정세와 관련해 "완전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 문제들, 각이한 분야들에서의 호상(상호) 협조 사항들을 심도있게 토의"했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발전과 국제 및 지역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했는데 "완전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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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지역 정세와 관련해 “완전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5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뿌찐(푸틴) 동지의 위임에 따라 70여일 만에 또다시 평양을 찾은 쇼이구 동지”를 4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나 “친선적이고 신뢰적인 담화”를 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가 지난 3월21일 만난 지 두달여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 4일은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일이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쇼이구 서기가 4일 짧은 실무 방문 형식으로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과 양국 협력 및 우크라이나 문제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등을 논의하고 당일 귀국했다고 알렸다.
신문은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 문제들, 각이한 분야들에서의 호상(상호) 협조 사항들을 심도있게 토의”했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발전과 국제 및 지역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을 폭넓게 교환”했는데 “완전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 정치 문제들에서 로씨야(러시아)의 입장과 대외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조로 국가 간 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 확언했다고 신문이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는 “꾸르스크(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해 로씨야 군인들과 한전호에서 싸우며 로씨야 영토를 자기 조국처럼 지켜낸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이 발휘한 영웅성과 희생성에 대한 로씨아 지도부의 특별한 감사를 전달했다”고 신문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 서기의 방북과 관련해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쇼이구 서기와 김정은 위원장은 쿠르스크주 복구 전망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을 도운 북한 전사들의 기억을 항구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수미주와 접한 러시아의 서부 국경도시로, 우크라이나군이 불리한 전황의 돌파구를 열고자 지난해 8월6일 쿠르스크를 전격적으로 공격해 한때 일부를 점령했으나 러시아가 북한의 도움을 받아 되찾았다. 북한은 지난 4월28일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 ‘서면입장문’(보도자료)을 통해 북한군이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에 참전“했다고 참전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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