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간고용 수치 부진에 "파월 지금 금리 내려야" 재압박

신기림 기자 2025. 6.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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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민간 신규고용 3.7만…전월 6만, 예상 11만 크게 하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워런의 머콤 카운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행사서 가진 연설서 "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보다 금리에 대해 훨씬 많이 안다"고 말하고 있다. 2025.04.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진한 민간고용 지표를 언급하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재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ADP 수치가 나왔다. '너무 늦는' 파월은 지금 금리를 낮춰야만 한다. 그는 진짜 너무한다. 유럽은 (금리를) 9번이나 내렸다"고 썼다.

ADP는 급여처리업체로 민간고용 보고서를 내는데 이날 ADP에서 나온 5월 민간의 신규고용은 3만7000개로 4월의 6만개나 예상치 11만개를 크게 밑돌았다. 공공부문까지 합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는 다음날 나온다.

트럼프는 집권 1기 자신이 임명했던 파월 의장의 사임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2기 들어서도 금리 인하를 공개 요구하며 파월 해임을 거론하는 등 연준 독립성을 위협하고 있어, 미국 주식과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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