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무섭다’ 사우디, 인자기 감독 선임

김재민 2025. 6.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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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 힐랄이 인자기 감독을 품었다.

알 힐랄은 6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오일머니'의 힘이다. 알 힐랄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탈리아 거함 인터밀란을 이끌던 인자기 감독을 선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가 대주주인 알 힐랄은 주앙 칸셀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등 빅클럽 출신 선수를 대거 보유한 팀이다.

여기에 현역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인자기 감독까지 품었다. 현역 시절 SS 라치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까지 뛰었던 인자기 감독은 감독으로서 더 두각을 보였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유명했던 형 필리포 인자기보다 감독으로서는 더 크게 성공했다.

2016년 라치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맛봤다. 이후 2021년 인터밀란에 부임해서는 리그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를 경험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두 번이나 올랐다.

한편 알 힐랄은 곧 개막하는 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자료사진=시모네 인자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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