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펑 소리"…카이스트 실험실서 폭발로 불, 20대 중상

채나연 2025. 6. 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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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연기 흡입, 1명 얼굴 부상 등 중상
아세톤 이용 실험 중 화재 발생 진술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실험실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발생해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4일 오후 9시 52분께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동 5층 실험실 내부. (사진=뉴시스)
5일 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께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동 5층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옆 교실에 있던 학생이 “공부하는 도중에 갑자기 펑 소리가 났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소방대원 60명을 투입해 약 30여 분만인 오후 10시 25분께 불을 껐다.

이 사고로 20대 중반 A씨가 얼굴을 다치고 등과 왼쪽 손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실험실에 있던 4명도 연기흡입을 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직전 아세톤을 이용한 실험 중 폭발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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