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콕스, 100억원대 횡령 의혹에 이어 무상감자까지…10%대 약세
이병철 기자 2025. 6. 5. 09:20
메디콕스가 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콕스는 지난 3월 100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데 이어 결손금을 메우기 위해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메디콕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원(12.09%) 내린 189원에 거래 중이다.
선박 부품 제조 업체인 메디콕스는 최근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메디콕스 경영진이 100억원대 규모의 회삿돈을 부동산 시행 업체에 투자한 뒤 개인적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에 대한 불건전 행위를 집중 검사하면서 횡령 의혹이 드러났다.
메디콕스는 횡령 의혹에 더해 무상감자도 추진한다. 무상감자는 발행된 주식을 병합하는 것으로, 주가에는 악재로 여겨진다. 메디콕스는 보통주 15주를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하는 방식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4일이며, 매매 거래 정지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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