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주4일제 되는건가요”…이재명 공약에 미소짓는 여행업계, 관광당국은 부담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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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재명 호'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여행업계는 희색이 만연하다.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주4일제 시행이 가시화 하면 단거리 해외여행수요가 폭증할 수 있어서다.
3분기 부터 주4일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여행 수요가 제대로 폭발할 경우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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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해외여행 수요 기대
24년째 여행수지 적자는 부담
![주4일제가 시행되면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픽사베이]](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mk/20250605085701780yvzs.jpg)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장기적으로는 주 4일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 하고 있다.
지난 4월30일 SNS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과감한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이 대통령은 “평균 노동 시간을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특히 2분기까지 탄핵 국면에, 선거 여파까지 2연속 악재를 맞은 여행업계는 기대를 품고 있다. 3분기 부터 주4일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여행 수요가 제대로 폭발할 경우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노동·시민사회단체 ‘주4일제 네트워크’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직장인 1000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4일제 도입 및 노동시간 단축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4일제로 생긴 하루의 추가 휴식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묻는 질문에 ‘평소 부족한 잠을 자거나 휴식 등 쉼에 할애할 것’이란 의견이 31.8%로 가장 많았고 ‘운동, 레저, 취미생활’(18.7%), ‘가족·육아·돌봄’(11.5%), ‘여행’(11.1%)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2011년 5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5일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전례가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총 출국자 수(승무원 제외)통계를 보면 2010년 1142만9271명에서 주5일제 본격 시행 후인 2011년 1155만9690명, 2012년 1247만4142명, 2013년 1352만5396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총 출국자 수가 2692만415명까지 늘어났다.
다만 여행수지 적자는 감수해야하는 양날의 검이다.
작년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1637만 명으로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된 반면 관광수지는 100억 3820만달러 적자다. 2001년 이후 24년 연속 적자 행진이다. 심지어 1957년 관광수지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네 번째로 큰 적자 규모다. 올 1분기도 엇비슷한 분위기다. 외래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의 0.7% 웃도는 387만 명을 기록했지만, 관광수지는 반대로 50% 넘게 적자가 늘어나며 ‘역성장’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만큼 기업체, 공무원들의 단체여행이 살아날 수 있다”며 “3분기 부터 대폭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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