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기, AI·전기차 중심 포트폴리오로 개선…IT 부품 업종 최선호주”

이병철 기자 2025. 6.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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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전기차 시장 성장과 인공지능(AI) 서버용 부품 수요 강세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20만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라이다(LiDAR)용 초소형·고전압 MLCC./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은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2225억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 개선은 AI와 전기차 부품 수요 증가에서 기인한다. AI 서버용 MLCC와 패키징 기판 등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전기차 시장 성장과 ADAS 보급 확대로 전장용 MLCC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삼성전기는 BYD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업체에 MLCC를 공급하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한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톱픽) 관점을 유지한다”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성장이 정체된 제품 중심에서 AI와 전기차 등 고성장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관련 투자 확대가 서버·네트워크 등 고부가 산업향 부품 판매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에는 미국 고객 중심으로 AI 관련 수요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중국발 수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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