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과 이혼’ 윰댕, 자궁 적출 고백 “암 의심 진단, 일상 생활 안 돼 수술”

크리에이터 윰댕(40·본명 이채원)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요즘 소식이 뜸했죠? 사실 5월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윰댕은 이미 자궁근종과 샘근육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통증만 감수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수술을 미루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생리가 20일 가까이로 늘어나고 출혈이 많으니 빈혈이 굉장히 심해졌다.
윰댕은 "근종이 8㎝까지 커져서 방광과 이식한 신장까지 누르기 시작하니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이건 처음 들었는데 근종이 커지면 암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첫 병원에서 암 의심으로 진단받았다"고 부연했다.
이후 빠르게 수술을 잡았고 로봇 팔이 들어가는 위치에 신장이 있어서 개복으로 받았다. 칼자국이 또 남은 이유다.
윰댕은 "배를 쨌는데 걸으라고? 싶지만 빨리 걸을수록 회복이 빠른 걸 이미 경험해 봐서 수술 당일부터 살금살금 복도를 걸어 다녔다. 이식 환자 + 개복이라 회복이 느릴 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일반인보다 3배는 더 빠른 거 같다고 칭찬도 받았다. 그동안 식단, 건강을 잘 챙긴 덕분"이라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마음이 정말 홀가분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은 상황이 안 된다는 이유로 내 건강을 미루는 거 참 바보 같은 일이더라.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꼭 병원 가서 검사해라.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smooth muscle)에 생기는 종양이며 양성질환이다.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며, 35세 이상의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난다. 생리량이 늘거나 빈혈, 골반 통증 등의 증상이 따른다.
한편 윰댕은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첫 번째 결혼한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으나 헤어졌다. 2015년 유튜버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결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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