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독사 막는 IoT 화장실 조명 스위치 ‘돌봄-온(ON)’ 사업 추진

서울 구로구는 이달부터 고립위험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화장실 조명 스위치 ‘돌봄-온(ON)’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가구와 고령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로구는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기술을 통해 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비대면 방식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로구는 우선 16개 동에서 고립 위험 확인 사항(체크리스트)을 통해 선정된 고위험군 111가구에 화장실 조명 스위치와 돌봄 앱을 설치하고 구·동 관제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 가정의 화장실 스위치를 스마트 돌봄 스위치로 교체하고 IoT 콘센트를 함께 설치한다. 콘센트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빈도를 분석해 생활 유형을 이중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 이상 화장실 스위치나 콘센트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 휴대전화에 설치된 돌봄 앱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돌봄 앱은 휴대폰 잠금 해제 여부, 문자·통화 기록, 충전 상태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단순한 외출인지, 위기 상황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립위험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로 촘촘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구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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