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스만 원하는 선수 필요 없다” 아모림 객기였다…맨유 외면하고 끝내 ‘첼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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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델랍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첼시를 택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입스위치 타운으로부터 최전방 공격수 델랍을 영입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델랍은 UEL 결승전까지 결정을 유보했고, 그 이후 맨유가 아닌 첼시행에 마음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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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리암 델랍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첼시를 택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입스위치 타운으로부터 최전방 공격수 델랍을 영입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델랍은 잉글랜드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더비 카운티에서 성장한 델랍은 지난 2019년 많은 기대 속에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 합류했다. 이후 2020-21시즌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확실한 인상을 남긴 델랍이었다. 그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2강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전반 18분 만에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 팬들과 펩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는 데 성공한 델랍, 그러나 이후 좀처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쟁쟁한 경쟁자가 많았던 탓이다. 결국 델랍은 임대를 선택했는데, 스토크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 등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이후 2023-24시즌 헐 시티 임대를 떠났는데, 공식전 32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펩 감독은 끝내 델랍을 외면했다. 델랍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스위치로 향했다. 입스위치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입스위치는 조기 강등을 확정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델랍 만큼은 제 몫을 해냈다.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한 것. 입스위치의 강등이 확정된 이후, 여러 빅클럽이 델랍을 노렸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다만 델랍은 유럽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구단을 원했다. 맨유는 리그 17위, 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델랍은 UEL 결승전까지 결정을 유보했고, 그 이후 맨유가 아닌 첼시행에 마음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델랍은 맨유가 아닌 첼시를 택했다.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점이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모림 감독은 UEL 결승전을 앞두고 “만약 어떤 선수가 오로지 UCL 출전을 위해 맨유에 오고 싶어한다면, 그는 맨유에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특정 대회를 뛰기 위함이 아니라, 맨유를 대표하고 싶어하는 선수를 원한다”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아모림 감독의 작심 발언은 끝내 ‘패기’가 아닌 ‘객기’로 이어졌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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