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800㎞’ 칠레∼호주 잇는 남태평양 해저 케이블 세계 최초 구축…구글, 칠레 정부와 협약

김수한 2025. 6.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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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최대 7500억원 상당 추산
대부분의 비용 구글이 부담 예상
완공 후 가동 목표 시점 2027년
칠레~남극 해저 케이블도 추진
해저 케이블. [로이터]
구글과 칠레 정부 관계자가 4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칠레~호주 해저 케이블 구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칠레 정부는 4일(현지시간) 구글과 해저 광섬유 케이블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칠레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칠레 당국과 구글은 칠레 항구 도시 발파라이소에서 호주 시드니를 잇는 1만4800㎞ 길이 규모 광케이블을 남태평양 해저에 설치할 예정이다.

완공 후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투입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억달러(4100억원 상당)에서 5억5000만달러(7500억원 상당)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칠레 일간은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대부분의 비용은 구글 측에서 대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 칠레 교통통신부 장관은 “남태평양 최초의 해저 케이블로서, 외국과의 디지털 연결성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칠레 정부는 별도로 남극을 연결하는 연구용 해저 케이블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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